나리타 국제공항 화물터미널입니다.
A330F 첫 상업운항입니다.
해당 기체는 최대적재량 70톤 버전으로
최대항속거리는 약 3200nmi입니다.
60톤급(A330F) - 90톤급(B777F) - 120톤급(B744F/B748F) 라인업 완성이네요(의불)
A330F에는 RR과 PW엔진이 옵션으로 나오는데, RR엔진이 가볍기 때문에 많이들 쓰더군요.
출발전 디아이싱 해줍니다. 눈은 안오지만(...)
후방견인 시작합니다.
동시에 엔진 시동도 걸어줍니다.
=_=)/
34L로 이동합니다.
쏟아져 내리는 트래픽들. 멀리 LAX까지 갈 필요도 없네요(...)
'NARITA'
(...)
삼족오는 정말 어딜가나 안빠지는 곳이 없군요.
저쪽에도 있습니다.
줄을 서시오(의불)
(무념)
'여, 보스. 신삥 어때요?'
'시끄럽고 랜딩이나 잘 하셈여'
헐헐, 드골에서 온 한불항공 77W가 뒤따라서 내리는군요.
나리타 지상관제소는 현재 카오스(의불)
지금은 없어진 기체가 아직도 보이는군요(...)
드디어 라인업.
FLX/MCT 게이트로 밀어줍니다.
Rotate
Positive, Gearup.
구름에 가린 나리타를 뒤로하고
SID 타러 갑니다.
나리타를 시계방향으로 비잉 돌아갑니다.
바쁘네요.
나리타가 저렇게 안습의 알박기 덕분에 삽질의 나날을 보내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인천공항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저 멀리 하네다가 보입니다.
후지산을 배경으로
출발지와 목적지가 같은 CX의 333과 한동안 나란히 갑니다.
나고야 센트레어를 지나서
맞바람 148노트. 시원하군요(의불)
시코쿠 부근을 통과합니다.
화산인가요(...)
그리고 태평양
화물기니까 당당하게 들이댑니다.
타이완 섬에 상륙(?)합니다.
타이페이 공항을 지나서
죽죽 내려갑니다.
T/D가 등장했습니다.
평온한 남중국해를 지나
내려갑니다.
저 멀리 홍콩 시가지가 보입니다.
이제는 잊혀진 아시아의 전설 카이탁 터를 지나
07R로 최종정렬합니다.
기어다운
PSS 종특 발현중입니다(의불)
자세안정
미니멈. 랜딩.
쿵
화물터미널로 빠져나옵니다.
아무리봐도 압박인 노즈기어 페어링(?)
A330집안 맏언니와 막내동생(의불)
10번 스팟에 들어갑니다.
'STOP'
...기억에 분명히 스테틱 기체 다 뺀걸로 아는데 저러네요(...)
지상조업팀이 화물 하역을 시작하고, 조종실에서는 마무리하고 내립니다.
63.5톤 적재하고 저정도 연비라니 역시 승리의 A330이군요
(실제보다 좀 덜 먹는거 같기도 합니다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