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공장이 위치한 프랑스 툴루즈입니다.
예정대로 기체 인도 받으러 왔습니다(의불)
딜리버리 겸 이런저런 테스트 비행 되겠네요.
테스트의 주 목적은 별거 없고 연비 계산, PSS340 판떼기(...)와의 합체 실험입니다.
PA380 FDE가 말이 많던데, 일단 수정 없이 한번 날려봅니다.
PSS777도 그렇고 이상하게 PSS 판떼기는 장주 돌때는 멀쩡하다가도
실제로 비행에 투입해보면 맛이 간단 말이지요(...)
왜 그런지 알다가도 모를일입니다(...)
각설하고 푸시백.
굴러갑니다. 윙스팬의 압박;;
비교체험 극과극(???)
747이나 777과는 다른 의미로 택싱이 빡시네요-_-
여기서 PSS의 문제점 1: MCDU가 계산해준 Vspd 값을 믿으면 안됩니다-_-(...)
페리플라이트인데 Vr이 170을 넘습니다-_-;;
Vspd 계산은 성능도표 보고 알아서 계산해야 할 듯 싶습니다-_-;;
문제점 2: 3D라이트 손 좀 봐야겠네요-_-;;
택시라이트를 끄면 라이트 3개가 다 꺼집니다(...)
사실 좌표 따기 귀찮아서 대 메이저 카와에서 빼온건데 이렇네요(먼산)
상승시엔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선회시에 고도가 약간 출렁거리는데 큰 문제는 안됩니다.
비행운이 나옵니다. 현재 고도 FL270~280
(...)
처음엔 순항고도 FL410 잡았다가 A380의 최대인 430으로 올려봅니다.
요즘 프리웨어 기체는 무서운게 이런 사소한(?) 디테일까지 살려준다는 겁니다.
(사실 저 반투명 팬블레이드는 포숙희 777이 먼저였던거 같지만)
FL430에 안착했습니다.
여기서 문제점 3: PSS340의 최대고도인 FL410을 넘겼기 때문인지, 객실 여압이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고, 스로틀이 춤을 춥니다-_-;;
이탈리아 서부 어딘가
4배속은 테스트 안해봤고, 일단 2배속에서 순항시에 미묘한 파도타기 증상이 있습니다.
다만 출렁임의 폭이 작아서 무시해도 될 만한 수준...
춤추는 스로틀 덕분에 엔진 추력에 여유가 있는데도 M0.85 유지가 쉽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순항고도는 FL410을 최대로 잡아야 할 듯.
사족이지만 MCDU 문제로 SPD Managed mode는 안쓰는게 좋습니다-_-;;
또다른 PSS의 문제점: 연료탱크를 한쪽만 많이 퍼먹습니다-_-;
이건 뭐어 예전에 A345에 물렸더니 XFeed 열어놔도 오른쪽만 퍼먹어서 3,4번 엔진 셧다운 당한 전적이 있어서 예상했습니다-_-;;
드디어 구름님 등장(의불)
무시하고 들이댄 덕분에 바레인 영공
이라크 어딘가. 휑 합니다(...)
정면샷. 진짜 못생겼어요(...)
마빡이(의불)
슬슬 해가 넘어 갑니다 쓰읍
TD가 표시됩니다.
MCP Alt FL100 set...
야간 조명이 켜집니다.
오토컨스라스트의 압박-_-;;
두바이 공항이 보입니다.
샤르자 공항 접근중
공항 터미널과 정비센터가 보입니다(...)
이제 슬슬 트러블이 생깁니다.
글라이드슬롭을 못잡고 계속 출렁거립니다-_-;; 접근속도조차 감이 안오는 상태-_-;;
노즈다이브 상태로 내려오더니 앞뒤 동시에 찍어줍니다-_-;
활주로 비워주고
굴러갑니다.
샤르자 공항이 과연 A380을 수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합니다(...)
화물 터미널을 지나서
정비고에 들이댑니다.
엔진 끄고 APU로 전환합니다.
주기 완료.
PSS 판떼기 합체 자료를 좀 더 찾아봐야 할 듯 싶습니다-_-;; 연비도 좀 고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