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화물터미널 603번 스팟입니다.
시정 죽이네요.
여름철 두바이와 맞먹는 안개ㄷㄷㄷ;;
...랄까, 며칠전부터 플심이 아무런 이유 없이 실행이 안되는지라
하드 포멧하고 윈도 새로 설치해도 안되길래
플심 폴더 싹 지워버리고 새로 설치했습니다.
애드온 복구하는데만 이틀 걸렸고, 시너리는 아직 다 설치 안했다는게 함정(...)
그나저나, 뭐가 꼬였는지
AES에 크레딧 잡아넣고 풀모드(?)로 연결해뒀는데
데모 모드로 뜨더군요-_-
진짜 시정 죽입니다-_-;
오랜만에 롤링 테이크오프... 랄까, 33R로 이륙이라니 묘하네요(...)
ㄷㄷㄷㄷㄷ;;;
SID 타면서 TCAS를 주시합니다. 눈에 뵈는게 없어요(...)
그러니까 트래픽 님들은 TCAS 좀 켜고 다니라구요(버럭)
1만피트 통과하니 시야가 트입니다.
알파채널의 압박-_-
분명 수직미익이랑 같은 컬러인데 다르게 보입니다-_-;;
하늘 텍스처가 꼭 뿌옇게 뭐 낀것처럼 보이네요 헐...
플심 날리면서 전에 쓰던 REX 구성값을 확인을 안해뒀더니orz
알파채널좀 줄여야겠네요orz
FL320인데 비행운이 나옵니다.
전방 구름 확인(...)
그리고 레알웨더의 만행. 없애버립니다(...)
룰루(...)
하지만 프렘 갉아먹는 구름의 등장(...)
상하이 부근. 날씨 죽이네요. 이게 지금 유럽편인줄 착갈할 정도(...)
아 FS9.cfg 트윅도 해줘야겠네요orz
TD가 보입니다.
.... V.Path err.의 압박;
별수 있나요. 스포일러 당겨줍니다.
홍콩도 날씨 메롱이네요. 흠좀무. 예정대로 25L로 들어갑니다.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뭐어, 설정상으로 칸나웨이의 모든 기체와 승무원들은 CAT-IIIc에 대응합니다(의불)
아, 공항 ILS 등급이요? 그런거 신경 안씁니다. 플심이니까요(야)
구 카이탁 터를 지나갑니다.
GS를 잡았는데 보이는게 없습니다;;
타워뷰. 이건 뭐...
25R로 들어가는 트래픽이 보입니다.
잠시 시정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다시 압박;;
35로 랜딩하려다가 속도가 높은거 같아서 50으로 내립니다. 근데 Vref는 별 차이 없네요(...)
이정도면 뭐어... 랜딩 선언합니다.
플레어...
터치다운.
네, 언제나의 즐거운 오토랜딩입니다. PMDG는 정말 셋팅만 끝내두면 비행 내내 건드릴게 없다니까요(...)
하지만 리버스는 수동(의불)
활주로 비워줍니다.
카고터미널 반대편으로 빠져서 한바퀴 돌았다는건 비밀(...)
공항 소방서(....) 옆을 지나갑니다.
적당히 들이댑니다. MD는 노즈기어 덕분에 선회반경이 작아서 좋습니다(의불)
STOP.
그리고 짐싸들고 내립니다.
해안가 공항들 시정 않좋기로 작정한 시즌인가봐요?(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