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센트레어입니다.
본래는 332가 투입되고 밤에 출발해서 새벽에 도착하는 노선이라
그냥 시간대도 바꾸고 기종도 바꾸고(...)
본래 정식 명칭은 'Chubu Centrair'인데 발음상(...)
오사카 칸사이와 이래저래 닮은 구석이 많습니다만
KIX와는 다르게 수요가 안폭일 수준으로 낮다는거(...)
오사카에서 KIX를 만드니까 덩달아 따라만들었다는 말도 있(...)
SID 입력도 끝났고
춘삼월에 디아이싱합니다-_-
그리고 슥슥 밀어줍니다.
대 메이저 엔플라이가 3대나 보이네요(의불)
36으로 자력이동합니다.
구름이 흠좀무스럽네요;
타오위안에서 오는 에바항공의 332가 내립니다.
으잉?!
느긋하게 들어갑니다.
그리고 언리미티드 빠와!
바람이 북동방향에서 10노트 정도 불지만 그리 나쁜 날씨는 아닙니다.
순조롭게 상승중
( -_-)a
초기 순항고도는 FL320. 360으로 한번 올리고 여유가 되면 400까지 갑니다.
언제나 그렇듯 인천 상공을 거켜 중국으로 빠져나갑니다.
느긋하게 중국 어딘가.
중국도 만만찮게 지나다닐때마다 구름의 압박이 심합니다-_-;
티벳 고원 어딘가(아마도)
VNAV창에 MAX. ALT. 400 뜨자마자 좀 무리해서 올립니다.
무시무시한 지형ㄷㄷㄷ;
티벳 고원 서쪽의 카르코람산맥으로 추정중(...)
히말라야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무시무시합니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을 서쪽으로 가로지릅니다.
음? 이동네가 이런곳이었나 싶은 텍스처입니다.
나름 포토리얼이긴 한데 전혀 어울리지 않는 플심 디폴트 포토리얼(...)
이름모를 공항을 지나
계속 서쪽으로 향합니다.
갑자기 구름의 압박;
ㄷㄷㄷㄷㄷ;
그리고 이란 상공에서 남하합니다.
'Emirates Center, Lightsaber 10 heavy with u. FL400'
항로 마지막 FIX인 MAXMO를 향해 하강합니다.
오늘 랜딩활주로는 30R. 슬슬 안개의 계절이 올 때가 된거 같은데...
저 멀리 샤르자 공항이 보입니다.
샤르자의 접근코스를 가로질러서 통과합니다. 위험하지않나 이거;
그리고 IAF를 지나서 ILS 잡으러 파이널턴
오랜만에 조금 위험한짓을 해봅니다.
아, 망각... 744는 플랩10-20 사이 전개속도가 꽝이었어요;
그런고로 슬쩍 높게 들어갑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오토랜딩(야)
그렇게 많이 지나치지는 않았네요.
그래도 일단 리버스 걸어줍니다.
활주로 비워주시고
터미널로 굴러갑니다. F25를 배정받았습니다.
슬롯 여유가 좀 많아진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언제나처럼 꿀렁대며 들어갑니다.
그리고 엔진 셧다운. APU전원으로 전환합니다.
이쪽도 짐싸들고 내립니다.
후반에 시간 없어서 2배속 돌렸지만 그래도 무배속 비행은 지겨워요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