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아, 물론 인천에 온게 오랜만이라는 의미랍니다(뭐임마)
탑승동A 114번 게이트인데요, 저 뒤로 본격 메이저 서식지가 보이는군요(읭?)
...랄까, 요즘은 계속 744만 타는 느낌이군요.
구경은 그만하고(...) 올라갑니다.
슬슬 출발 준비가 한창이군요.
보딩게이트가 떨어지고
본격 푸시백.
마샬라 아저씨랑 빠빠이 합니다.
본격 트래픽+운전면허 장내시험=카오스(의불)
랄까, 오후시간대라 그런가 널널하군요.
저 멀리 메이저께서는 출발하는 트래픽 덕분에 고립 상태(...)
또다른 메이저가 따라옵니다.
빨리 안간다고 눈치주네요. 인천 마이너의 설움이란(...)
어디 두바이나 히드로 오면 두고 봅시다(뭣)
리얼웨더의 만행. 구름이 급 많아집니다orz
본격 메이저 서식 경계선(...)
SID타러 좌선회합니다.
국내 AIRAC 바뀐 후에는 첨인데 마침 NOPIK1B는 바뀐게 없더군요
...랄까, 참 무서운 구름입니다
...만, 칸나님이 보우하사 강행돌파합니다(...)
살짝 흔들리지만 그냥 갑니다.
서해 상공에서도 구름의 압박
중국 영공에서도 구름의 압박-_-;
초기순항고도는 FL320입니다.
그리고 금방 FL360으로 올립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서쪽 비행은 괴롭습니다.
맞바람의 압박이 참-_-;;
CI200 입력했지만 GS가 450이 안나옵니다orz
이럴땐 도로리노코 한모금이 제일입니다(우주먼산)
티벳고원 부근의 이름모를 산맥을 지나서
Xfeed 벨브 조절해줍니다.
본격 이란 방면으로 기수를 돌립니다.
거대 산맥의 압박;;
히말라야는 아니고, 정확한 이름을 못찾겠더군요(...)
왠지 느낌이 야간랜딩일거 같습니다.
슬슬 안개가 심해질 시즌인데 야간랜딩이면(흠좀무)
마지막으로 FL400으로 상승합니다.
이렇게 보면 비행운이 아니라 매연(...)
아랍에미리트 북쪽 호르무즈(?) 만으로 나옵니다.
기상정보를 조회합니다. 29013KT라는데,
30R이라네요?;;
언제나 그렇듯이 스포일러는 필수입니다orz
나리타로 가는 큰고등어도 만나고
랜딩라이트 켜줍니다.
시정이 13마일이라는데
체감은 5마일 이하(...)
안개와 노을이 결합하니 묘한 느낌을 줍니다.
널널하군요. 랜딩.
당기고 당기고
쿠웅.
느긋하게 활주로 비워줍니다.
라스베가스로 가는 작은 고등어입니다.
세대차이 좀 나는 4발이들의 만남(절대의불)
F11 게이트에 접안합니다.
마샬라 아저씨가 욕하는 소리가 들리는거 같은데 무시합니다(의불)
엔진 끄고, 보딩브릿지가 붙습니다.
지상요원들에게 인수인계 해주고 짐싸들고 내립니다.
다음번에는 오랜만에 고등어를 한번 타야겠습니다. 744만 탔더니 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