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남쪽 한구석에 위치한 카고터미널입니다.
AES같은게 없다보니 썰렁합니다(...)
수직 미익. 알파값 조정 좀 해야 하는 걸까요(...)
GE사의 CF6-80C2B5F엔진입니다. GE의 747용 엔진 중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이죠.
출발 절차를 확인합니다. 별거 없습니다.
푸시백.
출발활주로인 30으로 굴러갑니다.
...랄까, 측풍용 활주로를 메인으로 쓰다니 AFCAD를 건드려야 하는걸까요-_-
당시 충공깽스런 연비로 충격과 공포를 안겨준 DC-8들이 줄줄이 서있군요.
이놈의 막장ATC는 홀딩도 안줍니다. 미국에서 제2의 테네리페 찍을 일 있나요(...)
여기서 우선회한 다음 바로 스로틀 밀어버리고 싶습니다만 일단 갑니다(...)
AA 757이 내려옵니다.
라인업합니다.
엔진 오케이 토가(...) 달립니다.
Rotate...
SID타고 좌선회합니다.
구름의압박.
저거 포르토프랭스 가는거던가(...)
오전9시의 햇살을 받으며(...실은 우주방사선의 압박-_-)
SID 끝내고 본격 서쪽으로 향합니다.
바다 위로 와도 구름, 구름(...)
덕분에 프렘이 줄곧 바닥입니다(..)
잘 가다가 TCAS가 울리길래 처다보니 데낙 737이더군요(...)
저 멀리 유카탄 반도가 보입니다.
오늘의 항로는 플로리다 해엽을 거쳐
유카탄 반도와 캄페체 만 북쪽을 통과하여 멕시코시티로 진입하는 코스입니다.
포사리카 부근으로 추정되는 곳을 통과합니다.
STAR 포함하여 접근경로 셋팅합니다. ILS있는 05쪽 기대했는데 23L로 가라네요orz
요 부근에 공항이 있는데 구름에 가려서 안보입니다;
한바퀴 비잉 돌아서 들어갑니다.
Rwy insight.
23L의 짝퉁(?)ILS타고 내려갑니다. 어짜피 중간에 끊기기 때문에 수동으로 내려야 하지만;;
오늘의 베스트샷.
터치다운. 한 -300fpm정도 되던가(...)
활주로 비워줍니다. 저 뒤에 GA하는 트래픽 지못미(먼산)
호텔건물인가 봅니다.
여객터미널을 통과해서 화물터미널로 굴러갑니다.
쳇 고작 737따위에게 밀려서 길을 내줘야 하다니(의불)
다 왔습니다.
들이대는 중.
파킹 브레이크 걸고 엔진 셧다운 합니다.
화물 하역은 뭐 저네들이 알아서 하겠죠(처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