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히드로를 찾았습니다.
AES 2.20D로 버전업했더니 캐터링 차량에서 사람(!)이 왔다갔다 하더군요(흠좀무)
숙희양 고등어 2차 연비 테스트입니다orz
이번엔 fuel flow scalar 값을 77L과 같은 1.090을 줬습니다.
...너무 적게 먹어서 탈이군요 이건(...)
CI 999줘도 될 기세
(는 무리)
여기도 계단을 가장한 미끄럼틀이네요-3-
캐터링 트럭들이 철수하고
FMC 작업 끝냅니다.
출발준비 해주시고
토잉카는 맨날 A380 전용이 나오더니 오랜만에 다른 녀석이 나왔습니다;
슥슥 밀어주시고
엔진 시동도 걸어줍니다.
=_=)/
오늘 10살 생일을 맞은 대 메이저 카와의 디지털 돼지가 보입니다.
저 744는 AI기 특수 스킬(?)인 5분크리 맞고 사라졌습니다(안습)
줄을 섭시다(...)
카와의 디지털 돼지는 인천으로 먼저 갑니다.
히드로 치고는 트래픽이 빨리 빠집니다.
라인업
엔진 확인해주고 TO/GA 갈겨줍니다.
FLX TO가 엔진 수명에는 좋은데 연비는 그닥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터보팬 엔진은 최대추력에서 최대효율이 나오기 때문이라나 뭐라나(...)
SID타러 갑니다. 오후3시인데 이거 뭔가요(...)
BPK까지 6000피트 유지합니다.
일몰(~-_-)~
죽죽 상승중입니다.
지상은 벌써 야간텍스처군요.
샌디브릿지 4.2GHz로도 감당 안되는 숙희양의 VC(...)
러시아 방향으로 죽죽 올라갑니다.
객실조명이 켜집니다.
FL350으로 스텝클라임 해줍니다.
재미없는 야간 비행입니다.
여긴 어디? 난 누구?
슬슬 해가 떠오릅니다.
일출~(-_-~)
묘한 분위기입니다(의불)
과연 러시아.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바롭스크 공항을 기점으로 기수룰 남쪽으로 돌립니다.
시호테알린 산맥을 지나서
홋카이도 서쪽으로 나옵니다.
파워 구름떼(...)
니가타 상공을 통과합니다.
하강 시작합니다.
그리고 언제나의 노즈다이브(...)
괴랄하게 바뀐 나리타 접근절차입니다.
제발 제가 차트를 잘못 본것이길 바랍니다. 이게 뭔가요(...)
왜 쓸데없이 바다로 뺑뺑이(?)를 돌리나구요orz
흠좀무(...)
여기가 도쿄인가요 LA인가요(...)
(먼산)
야! |||orz
캥거루녀석 잊지않겠다ㄱ-
저 망할 캥거루녀석이 앞질러 가니 일찍 기어 내리고 파이널 들어갑니다.
야임마 빨리 안가?
결국 고어합니다ㄱ-;;
너 이자식 빨간 캥거루 어디 두고 보자
한바퀴 돌아서 다시 들어갑니다. 이번엔 아예 AI Separation 프로그램을 돌리고 들어갑니다.
왜 진즉 저걸 안썼을까요orz
나리타의 윈드셰어와 PSS의 버그 덕분에 긴장합니다(의미다수)
잘 내려가는가 싶더니
갑자기 -3000fpm으로 꼴아박길래 AP끄고 키보드로 수동접근합니다-_-^
키보드로 조작하려니 죽을맛이네요-_-
12AGL인데 아직도 그대로인 PFD
센터에 신경쓰면 지는겁니다orz
유도로로 고속이탈합니다.
16번 게이트를 받았습니다.
꿀렁거리면서 접근합니다.
숙희양 고등어는 지상활주가 참 까다롭단 말이지요-_-
정지.
보딩브릿지가 붙고 승객 하기가 시작됩니다.
화물 하역도 하고 히드로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전 여기 남았다가 내일 커버링크 3주년 기념 행사에 참여합니다(의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