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기
해마다 그렇듯이 인천으로 왔습니다.
다만 이번엔 미국산 작은고등어가 아니라 여왕님(...)입니다.
모처럼의 비행인데 PSS777같은 물건 때문에 망치고 싶진 않더군요(...)
좌우간, 오랜만입니다.
한 10년만인가요?(의불)
데탑이 비명횡사하는 바람에 노트북으로 근근히 버티다가
이번에 큰 돈 들여서 데탑을 복구했습니다.
돈텔 모래다리 2500K, 램8GB, 라뎅6950 1GB, 돈텔 스스디 G3 160GB등등...
덕분에 플심 풀옵션에 엣지디텍트 8xEQ에 MLAA 걸고 슈퍼샘플링을 걸어도 인천에서 30fps 유지가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씨퓨는 오버클럭(...)
샌디브릿지 오버는 설정은 쉬운데 안정화를 보기 힘들어서 적당히 4그램으로 타협봤습니다.
그래도 뭐어, 전에 쓰던 데탑(E7500@4.0)이나 놋북(i5-2410M)에 비하면 넘사벽(...)
사실 데탑이 고자가 되었던게 파워때문이었던지라
플심 데이터는 고스란히 남아있었던게 다행이랄까요.
스스디에 윈도 설치하고는 플심이랑 관련애드온들 레지스트리만 복구해주면 끝이니까요(...)
액티브스카이같은 물건은 재설치가 필요했습니다만-_-
랄까, CCC에서 걸 수 있는 옵션을 다 걸어줬더니 일부 텍스처가 지글거리는(?) 현상이 많이 완화되는군요.
돈ㅈㄹ 한 효과가 있네요(...)
FRA에서 오는 대 메이저 까와의 744가 내립니다.
빨리 비키라고 뒤에서 째려봐줍니다(의불)
그리고 라인업.
Engine stabilized...
80kts, check.
느긋하게 당겼더니 활주로 다 쓰네요-_-;;
굿바이 인천
날씨 죽이네요(...)
1만피트 통과.
인천을 뒤로하고
po구름떼wer
앵커리지에서 타이완으로 가는 중화항공 744F입니다.
동해상공에서 내리쬐는 한여름의 태양(의불)
그리고 뜬금없이 혼슈입니다.
ATC님하가 시키는대로 내려갑니다.
중간 스샷이 뻥 빈 이유는 노트북으로 동방신령묘를 하느라(...)
16L로 가라는걸 'ㅅ')ㅗ 해주고 16R로 갑니다.
ATC의 말을 들으면 항상 고도가 높습니다-_-
-_-)a
고로 홀딩합니다-_-
6000피트까지 내려온 다음 계속 접근합니다.
KASMI North는 파이널 구간이 짧아서 곤란하다니까요-_-
저 앞에 지금은 컨나이티드(..)가 된 UA의 744가 보입니다. 간격은 충분한듯.
귀찮으니 오토랜딩 갑시다
쿵
뒤에 줄서있으니 리버스 걸어줍니다.
느긋하게 빠져나온 후에 나따라와요 차도 부르고
느긋하게 굴러갑니다.
지금은 없어진 항공사가 보이신다면 오해입니다(의불)
나타라와요 차 잡아먹을 기세(...)
꿀렁거리면서 들어갑니다.
정렬 좋고(?)
엔진을 끕니다.
보딩브릿지가 붙고
화물 하역도 시작됩니다.
이쪽도 짐싸서 내립니다.
오랜만에 잡았더니 헷갈리는군요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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