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works World Trip Leg.5 FACT-OMDB XN604 최속최고 칸나웨이

Skyworks World Trip
------------------------------------------
Leg.1 RKSI-KJFK enFly 923 - 항공사항공사항공사 항공사트리플
Leg.2 KJFK-KMIA Denaks 259 - 데낙의 퍼펙트 항공사 운영 교실
Leg.3 KMIA-SBGL Denaks 142 - 최종귀축항공사 Denaksㆍs
Leg.4 SBGL-FACT Denaks 151 - 나이트 오브 데낙
Leg.5 FACT-OMDB Kannaway 604 - 최속최고 칸나웨이
Leg.6 OMDB-EGLL Kannaway 501
Leg.7 EGLL-YSSY Kannway 905
Leg.8 YMML-RKSI enFly 812
------------------------------------------
절대 규칙
1. 실제 트래픽으로 구현된 플랜대로만 비행한다. 특별편같은거 없음.
2. 바다는 한번씩만 건넌다
3. 같은 대륙 내 이동은 불가능. 단 미국대륙은 1회 경유 허용
4. 입국 공항과 출국 공항이 같을 필요는 없다. 물론 이동비용은 사용자 책임

------------------------------------------

BGM: [동방] 최속최고 셔터 걸[PV풍] (sm6246365)

비행거리 4255nmi
비행시간 9시간 15분
총연료소비량 116900lbs
평균 5.07t/hr

어, 그러니까, 반갑습니다. 스카이웍스 회원사 중 가장 뒤에 들어온 칸나웨이를 굴리고 있는 소서리카라고 합니다.
이번 비행은 GMT로 06:30 케이프타운을 출발, 15:30분에 두바이에 도착하는 XN604편 되겠습니다

시장점유율 42%를 자랑하다가 열교환기 크리 터진 이후로 뜨거운 감자가 되어버린(?) 롤스로이스의 트렌트800 엔진입니다.
773A에 들어가는 Trent 895입니다[...]

이 기체는 04년 8월 칸나웨이 설립 당시 들여온 칸나웨이의 첫번째 항공기로서 5주년 맞이 특별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지요[...]
이래저래 사정이 많은 녀석입니다. ETOPS 인증도 이눔아가 첫번째라던가[...]

좌석 구성은 AA의 그것을 참고해서 F/C/Y 각각 16/35/194 총 245석 구성입니다

...그런데 저기 구석에 짱박혀 있는(?) 녀석은 77E가 아니라 77L이군요[...]
77E/77L 혼성편성 구간인데 오늘은 원래 77L이 투입되는 요일인가 봅니다(...)
(두 기종간 좌석 편성은 캥거루루트에 투입되는 77L Prestige를 제외하고 동일합니다)

동시에 푸시백하지만

음하하하하하 이몸이 먼저 가신다앗!(....) 라고 외쳐준 뒤 먼저 갑니다

딴소리지만, 아직까지 멸치젓멜젯 기체를 아직 사용하는 데에는 이런저런 이유가 있습니다
오버랜드는 페인트킷이 피곤하고(응?) 포숙희POSKY는 텍스처 사이즈가 4배로 커지는 바람에 기존에 사용하던 템플릿을 전면 재작업해야 하는 압박에 밀려 포기했었죠[...]

칸나웨이는 전 기체가 각각의 특별도장을 입고 있는 747-400을 제외하고 각 기종별로 별칭을 붙이고 있습니다.
332는 Mirabilia, 333은 Enterprise, 345는 The TRILL, 77E는 Pathfinder, 77L은 Hub Buster, 77W는 Radiance를 각각 붙입니다.

아침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한방에 허가가 납니다.
오늘 사용할 활주로는 01, 별다른 SID 없이 ATC의 레이터벡터에 따라 출발합니다.

Rotate!

구름이 낮게 깔린 케이프타운을 뒤로하고
묻지마ATC님하[...]가 시키는 대로 선회합니다

참 묘한 지형입니다[...]

저녀석은 뒤에 출발했으면서 더 높이 올라갔네요
하긴 엔진 추력차가 얼마야[...]
(칸나웨이 77L은 GE90-115B를 사용합니다)

딴소리를 좀 하자면, 칸나웨이는 수직미익에 등번 끝자리 두 글자를 새깁니다.
원래 안해도 되는 것이지만, 런던허브 시절 습성(?)이 아직 그대로 남아 있어서 그렇습니다[...]

계속해서 딴소리입니다. 처음에는 다른회사(?) 도장 쓰기 싫어서 나만의 도장을 만들어서 굴리자! 라는 느낌으로 시작했는데, 어느덧 정신차리고보니 설정상으로 100여대가 넘는 거대 항공사를 만들어서 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뭐어, 이래저래 험난한(?) 여정이었습니다[...]
군대 크리로 2년 놀고, 전역하고 다시 시작한 다음해 플심 하드가 급사하시는 바람에 데이터 싹 다 날려먹고 접을까 했었던적도[...]

딴짓좀 하다가(?) 내다보니 슬슬 해가 지려나 봅니다

~(-_-)~

이 와중에 초망원 스포팅입니다?(의불)

해가 저물어 감에 따라 T/D도 가까워 집니다

T/D 도달 전인데 이눔의 묻지마ATC님하가 내려가랍니다. 뭐어 별수 있나요[...]

저 멀리 두바이 공항이 보입니다. 오늘 착륙 활주로는 30R, STAR는 MIA01T입니다
(...랄까, 차트가 오래된 물건이라 맞는지-_-)

원래라면 텅텅 비어있을 시간대이지만, 칸나웨이 입점(?) 이후로 자정까지는 북적북적 합니다. 뭐어, 공항측에서는 오히려 잘된거 아닌가요[...]

...한참 먼저 도착할줄 알았더니 제 뒤에 붙었군요?;;;

레코더모듈로 레코딩하고 있었더니 저렇게 가려도 표시가 나는군요-_-

쿵. 대략 -300쯤이었나[...]

아무리 빨리 빠져도 GA 확정이지만 어쨌든 리버스도 넣어줍니다

베이징으로 가는 77L입니다. 어쨌든 MTOW는 큰게 좋은겁니다(의불)

이번엔 제대로 들어가려나[...]

이번에도 지상요원들이 욕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야 이 !@%#%^$#^$!%#..."

오늘도 삐딱하게 들어왔군요 쩝[...]

런던으로 출발하는 XN501편은 GMT 10:15분 출발입니다
역시나 숙소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알아서 다음날 출발시간에 맞춰서 오셔야 합니다
뭐어, 버즈 알 아랍까지 셔틀버스는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