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아침의 파리입니다
요즘 칸나웨이 서머는 도장 수정질 하느라 바쁩니다-_-
도입당시 비용 문제로 선택된 PW4168A 엔진. 조만간에 RR 트렌트로 바뀝니다[...]
날씨 좋고~ (캐나다에 등록된 기체라서 수직미익에 핀넘버를 넣어야 하는데 그냥 등번 뒷자리로 땜빵)
CLS 페인트킷의 유일한 단점. 문짝 위치가 저렇게 미묘하게 어긋나 있죠_-
다 생략하고[...] 푸시백.
텍시웨이가 게이트랑 일자로 나 있는 바람에 또 90도 턴해야 합니다-_-
오늘 이륙할 활주로는 08L, SID는 ATRE1A입니다
라인업
대기시간 이딴거 없습니다
활주로 비었으면 무조건 풀스로틀
두둥실
이륙하자마자 바로 좌선회합니다
샤를 드골 공항 전경
도버 해엽 통과중입니다
그리고 영국 영공[...]
NAT 진입합니다.
NAT항로가 어제자 물건인데 괜찮으려나
이제 한동안 바다만 보고 갑니다
1200mm 렌즈 빠와(?)
헥헥 NAT 끝나간다orz
뉴펀들랜드 섬 북부를 통과합니다
세인트로렌스 만 상공
몬트리올 관제소 공역으로 들어옵니다
훼엥 하군요;
드디어 내려갑니다
오늘 랜딩 활주로는 33R. STAR는 SIMCO2 되겠습니다. 여기서 좌선회 한 후 Right hand pattern으로 들어갑니다
파이널턴.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야, 랜딩라이트 안켜고 뭐했냐?' '기장님이 켜실줄 알았지 말입니다?' '뭐임마?' [....]
둘이 티격태격 싸우다가 G/S 밑으로 내려가서 좀 시게 찍었습니다-_-
뭐어, TDZ 안에 들었으니 문제 없[...]
뒤에 줄이 길어서 리버스도 넣어줍니다
활주로 비워주고
게이트로 어기적 어기적 굴러갑니다
이 와중에도 부기장과 싸우고 있습니다. ' 야이놈아 덕분에 감사실 가게 생겼잖아' ' 기장님만 갑니까' '아 놔'[...]
터미널에서 죽치고 있던 스포터 시점(?)
어째 좀 불안한데...
결국 삐딱하게 들어왔[...]
자아, 부기장과 사이좋게 손잡고 감사실로 고고싱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