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에서 뒹굴기를 며칠, 육로로(...)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744를 타고 돌아가기로 합니다.
해당 기체는 744 제2차 특별도장 1호기로 명칭은 'Afterlife'
중고도입한 -400M입니다.
뭐 말이 콤비이지 화물칸 다 들어내고(?) 좌석 깔아뒀습니다.
칸나웨이 서머에서 이미 했던 짓(?)이고, 루프트한자에서도 잘 굴리고 있죠(...)
슬슬 출발준비합니다.
아 마침 바로 옆에 화물칸 들어내고 좌석 깔아둔 -400M이 보이는군요.
엔진 시동 걸어도 좋다는 말에 따라 3,4번부터 시동 걸어줍니다.
아저씨 거기 위험해요 빨리 나와요(...)
이륙활주로로 자력이동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화물기에 연락해봤다니 왜 오리지널 화물기에는 좌석 좋은거 안달아주냐고 잔소리가 날아오는군요(의불)
아니 달아주고 싶은데, 어퍼덱이 좁아서 자리가 안나는걸 어쩌라구(...)
아침인데도 바쁩니다. 과연 FRA랄까요.
루프트한자의 343이 내리고
토론토에서 온 에어캐나다 77W가 내립니다.
가볍게 로테이트
기어 업.
숨은 엔플라이 찾기(의불)
CLB1 모드인데도 죽죽 올라갑니다.
737 에어쇼(의불)
초 망원 스포팅(의불)
난기류도 없고 평안합니다(?)
(....)
히드로 가는 에미레이트의 332
이렇게보면 Fussy Star랑 비슷하기도 하고...
또 아닌거 같기도 하고...
미사일 맞고 격추당하는 일이 없도록 트랜스폰더를 확인합시다(의불)
FMC에 셋팅한대로 T/D에서 하강 시작합니다.
IAF가 슬슬 코앞. 평안해보입니다만...
옆동네 두바이에 개털리고 있는(...) 샤르자 상공을 지나서
30R로 들어갑니다. 시정의 압박.
선행트래픽 덕분에 좀 일찍 감속합니다.
요즘 두바이 날씨 안좋은거야 뭐 당연하니
오토랜딩 갑니다.(워째서여-_-)
플레어~
쿵.
느긋하게 아이들 리버스 당깁니다.
여유있게 활주로 비워주고
숨은 데낙 찾기(의불)
프레임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십니까(의불)
다 왔군요.
꿀렁대며(?) 들어갑니다.
엔진 끄고 GPU 연결을 기다립니다.
보딩브릿지가 붙고
승객 하기(?)가 시작됩니다.
날씨도 더운데 타워에 놀러왔더니 왜왔냐고 째려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