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칸나웨이의 5번째 생일입니다.
그런고로, 이벤트성으로 그때 당시의 첫 노선이었던 인천-나리타 구간을 날아봅니다.
인천공항 탑승동A 130번 게이트입니다. 이거 뭐 엿먹으라고 젤 끄트머리 자리를 주네요-_-;
옆에는 메이저의 기상이 돋보이는 333이 있군요[...]
과다노출?[...]
2만시간은 그냥 찍어준다는 RR엔진입니다(의불)
기체는 이미 지난번 스카이웍스 세계일주때 소개된 칸나웨이 1호기 되겠습니다.
04년 여름, 트렌트884 엔진을 달고 리스로 들여온 녀석입니다. 이후에 소유권 이전 받고 엔진 교체에, ETOPS 217분 인증 등 이녀석에게 달린 타이틀이 참 많습니다[...]
슬슬 출발 준비를 합니다.
본격_메이저_서식지.jpg그리고 그 등쌀에 새우 등 터지는 칸나웨이(의불)
푸시백. 인천공항 메이저 0순위 KE 77E군요-_-;
저_거대한_메이저의_기상.jpg (...)
마샬라(....) 아찌랑 빠빠이[...] 합니다.
인천공항을 점령한 메이저 카와의 늠름한 모습(?)
그걸로도 모자라 뒤쫓아옵니다. (엄마야)
후딱 도망쳐야겠습니다
라인업. 후딱 안간다고 뒤에서 째려보네요(의불)
이것이 인천공항의 현실[...?]
수욱 들어올립니다. 가끔 이 빌어먹을 스틱의 쏠림현상이 이렇게 도움이 됩니다-_-
기어 업.
ATC는 우선회하라지만 쌩까고, 좌선회합니다.
날씨 참-_-;
기체가 가벼워서 숙숙 올라갑니다
저 멀리 메이저의 눈치를 봐 가면서 돌립니다.
딴소리지만, 5주년 기념으로 현지시각 기준으로 각 취항지 0시부터 23시 59분 출발분 티켓값 15%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의불)
에, 울릉도인듯.
덕분에 오늘 하루만큼은 전 구간 전좌석 매진이라는 아스트랄한 결과가(그만)
에, 이거, 독도?;;
저 멀리 혼슈가 보입니다
오늘은 기본 기내식 세트에 추가로 별인지 불가사리인지 모를 모양의 무언가가 추가로 제공되었습니다(의불) 용캐도 메디컬 이머전시가 안걸리는군요(...)
정오의 화끈한(?) 태양빛[..]
ATC님하가 내려가랍니다.
ANA의 744D라는데, 저거 아직도 남아있었나?[...]
나리타의 날씨는 뭐어, 바라지도 않습니다 이젠;;
다만 젭라 윈드셰어 자비좀[..]
오늘 코스는 카스미 노스. 북쪽에서 접근한 다음 우선회, ILS잡으러 좌선회하라는 더러운 STAR입니다(뭣)
LOC 못잡고 허우적거리다가 겨우 안정화orz
아 놔, 님하 시정좀[...]
다행히 주욱 내려오다 보니 좋아집니다.
윈드셰어가 무서우니 좀 시게 갑니다
쿵. 근데 너무 시게 찍었어(먼산)
모처의 표현을 빌리자면 나리타의 떠오르는 강자[...] 커버링크의 주 서식지입니다. 근데 JALC가 더 많은거 같은데[...]
활주로 비워줍니다. 뒤에분은 타이페이에서 오는 중화항공 744
게이트신청했더니 첨 들어보는 이상한 곳을 주길래, 길을 헷갈려서 나따라와요차를 부릅니다.
뭔가 느낌이 안좋은데[...]
아니 왜! 게이트가 저리도 많이 비었는데?;;;;
아니 님하 지금 나랑 싸우자는겅미[...]
...최근 커버링크 슬롯 문제 때문에 NAA와 사이가 별론데, 이런식으로 보복을 하는군요(..)
야, 우리가 무슨 비즈젯이냐고orz
어쨌든 마샬라 아찌 유도대로 주기합니다.
...계단차도 늦게 갖다줍니다-_-+
현재 객실 상황은 아수라장(의불)
아니, 청소차는 보내주면서 왜 버스는 아직인겨;;;
워터캐논도 신청했는데 쌩까고 아주 그냥 하는짓이 제멋대로군요(...) 이번달 공항사용료 체납할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