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A33 게이트. 763의 마지막 비행이 시작됩니다.
그동안 관리를 소홀히 했더니 엉망이군요-_-;
763의 유일한 장점: 744와 상호 엔진 호환이 됩니다. 그것 외엔[..]
다 필요없고, 푸시백합니다.
안녕 아테네
내일부터 A330-200으로 교체 투입되는데다 평일이다 보니 전체 좌석의 약 절반 정도만 들어찼습니다.
뭐, 덕분에 쭉쭉 잘 올라갑니다
이래저래 딴짓하느라 스샷은 패스[...]
내려갑니다
바로 뜬금없이 터치다운. 시정 2마일에 ILS 안잡혀서 시껍했습[...]
마지막 비행이니 나따라와요 차도 부릅니다.
왜 플랩을 안올리는가 하니, 칸나웨이 표준 절차라서 그럽니다[...] 외부 기온이 30도가 넘을 경우 플랩을 그대로 둬서 주익 내부의 각종 배관 등의 과열을 방지하자는 취지[...]
원래는 일부 A330/340에만 적용되는 절차이지만 그냥 전 기종에 적용중입니다-_-; 덕분에 지상조업요원들만 죽어나죠[..]
엔진 셧다운, 브릿지 붙입니다.
승객들이 모두 내린 후 곧 정비고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에 청소차만 붙입니다.
굿바이 763, 네가 그리워질 날이 올거다(의불)
이로서 기존의 767 투입 노선인 아테네, 게트윅, 타이페이는 A330-200이 대신 투입됩니다. 이건 업그레이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