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카타르 도하입니다.
11년 5월 9일 오늘부로
칸나웨이의 새 브랜드(?)인 칸나웨이 드림이 운항을 시작합니다.
AI기체 도색도 안했고
플랜도 아직 엉망이라 새로 손대야 할거 같지만(...)
기체 구성은 A332, A333, A343입니다. 에어버스로 대동단결.
유럽에는 보잉으로 대동단결이니 이걸로 쌤쌤이
IATA/ICAO 코드는 XA,KND이고 콜사인은 'Fantastica'입니다.
라인업
파워 로테이트(...)
...랜딩기어 접어올렸더니 랜딩라이트가 죽어버리네요. PSS머지데이터를 좀 더 손봐야겠습니다-_-?
순조롭게 상승중.
오토컨트라스트의 압박(...)
오토컨트라스트의 압박(2)
순항고도는 FL350, 370,390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그나저나 PSS는 무게단위가 파운드 뿐이라서
감 잡기가 애매하네요(...)
일출('~')
계속해서.
본래 컨셉은 LCC였습니다만
무슨 LCC가 광동체 7,80대 굴리는것도 개그고,
해서 분류(?)는 일반 VA입니다.
다만 설정상, 운임은 두바이 허브와 비교했을때 낮은편으로 설정해두고
일부 좌석 - 비상구 부근 등 좌석간격이 좀 더 넓은 위치 등 - 은 추가운임을 받는다던가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칸나웨이, 칸나웨이 서머와의 서비스 연계는 가능하지만 스카이웍스 회원사들과의 연계는 없습니다.
스카이웍스 로고를 달고 있지 않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뭐어, 나중에 맘대로 추가할지도 모를일이기도 합니다만(...)
카라코람 산맥 진입합니다.
칸나웨이가 스카이웍스 회원사로서 중동을 중심으로 한 인도양/아프리카 노선에 집중하는 반면,
칸나웨이 드림은 그와는 별개로 중동은 물론 동남아시아권과 유럽을 중심으로 연결할 계획입니다.
무슨 돈이 그리 많아서 그렇게 뚝딱뚝딱 만드냐고 물어보신다면
그저 웃지요(...)
에미레이츠가 어떤 항공사인지를 떠올려봅시다(의불)
네. 파워 오일머니라고 답하겠습니다(...)
두바이는 사실 석유파서 장사하는 동네는 아니지만(...)
카라코람 부근 메시시너리를 설치했더니 한결 구경하는 재미가 있군요.
히말라야, 알프스산맥 메시도 설치했는데 영 구경할 기회가 없네요(...)
사실 여기 구경하는 재미로 중동-동북아시아 노선 뜁니다(...)
슬슬 중국으로 빠져나옵니다.
티벳고원인가요.
배면샷 :)
FL390인데 왠 구름이 덕하니 버티고 있습니다.
벨트사인켜고 돌파합니다.
구름의압박이 계속됩니다(...)
거 참(...)
텐진 상공입니다.
보하이 만으로 빠져나옵니다.
ND에 T/D가 표시됩니다.
인천 기상이 걱정됩니다.
하강중
날씨 돋네요;
Y64 타고 일단 진입합니다.
ATIS는 아직 안잡히네요.
ATC로부터 15R을 배정받았습니다. STAR 입력중.
ATIS 청취하면서 MCDU작업도 진행합니다.
STAR 타러 항로 갈아탑니다.
으아아... 시정이...
뭐어, 설정상 CAT-III 기체이니 일단 들이대 봅니다(...)
LOC Intercept.
이거 뭔가요. 무서워요(....)
ILS 타고 일단 들이대봅니다.
접근등이 보입니다. 랜딩 선언합니다. 바람이 좀 세군요.
쿵. 오토랜딩시켰더니 바람에 밀려서 활주로 이탈할뻔(...)
활주로 비워줍니다.
... 30분 조착했더니 스팟이 없습니다.
잠깐 기다리니 북쪽 리모트 스팟에 자리가 생겼습니다.
빈 자리가 정말 없습니다. 활주로에 터치다운한 트래픽이 감속하다가 사라져요(...)
흠좀무스러운 시정(...)
과연 인천은 대 메이져 카와&엔플라이 밭이군요(...)
타워를 배경으로.
빡시게 돌려줍니다.
마샬라 아찌의 수신호에 맞춰 정지합니다.
APU전원으로 전환하고 엔진을 끕니다.
디보딩이 시작됩니다. 공항 맨 구석 스팟이라고 버스도 딸랑 한대 보내주네요-_-
8시간 30분 비행을 이렇게 마칩니다. 플랜 작업할거 생각하면 정신이 멍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