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지름

저번달이었나, 동방프로젝트 작품 중 동방맹월초가 국내에 번역되어 정식으로 발매된다는 소식을 듣고 마이너한 동덕의 한명으로서 매우 기대를 했었지요.

그리고 어제가 대망의 발매일이었고, 하루가 지난 오늘 수중에 들어왔습니다.

일부에서는 '흑역사' 혹은 '라면받침' 등등으로 까이고 있습니다만, 일단 국내 최초로 동방 관련 작품이 정발되었다는 점에서 이 마이너한 동덕은 매우 감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소설판과 4컷만화(우동월초)도 나올 예정이니 그저 굽신굽신.

사족. 3권 합본팩(?)의 특전인 음악CD는 한번 들어보고 봉인. 그리고 본편(?)보다는 저 특전집이 개념입니다.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