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이번 비행은 이번달 8일부로 추가 된
두바이-뮌헨 노선입니다.
원래는 A330-200이 투입되는데
요즘 고등어 안탄지 오래되서 고등어를 끌고 가기로 합니다(...)
아침시간대 두바이는 EK가 정ㅋ벅ㅋ
푸시백합니다.
엔진 스타트
서로 갈 길 찾아 바쁩니다.
두바이 타워를 배경으로.
FEZDream 333이 나옵니다. 인천 복귀편인가요.
위엄쩌는 에미레이트 두에 줄을 섭니다.
앞뒤로 에어버스 330에 포위당한 불쌍한(?) 우리 고등어(의불)
뒤에 두바이 터줏대감께서 빨랑 안간다고 째려보십니다.
플랩 15, TO2 셋팅 셋.
로테이트~
아침 러시아워(?)가 끝난건지 군데군데 빈자리가 보입니다.
두바이 공항이 바다 근처에 있다 보니 여름철은 항상 이럽니다-_-
EK 332와 나란히 달립니다.
어느새 더 높이 가버린(...)
구름의 압박;
순항고도 FL380, CI50
순항속도는 M0.823입니다.
원래 330이 들어가는 단거리(?) 노선이다 보니
연료적재량도 적고 뭐 가볍습니다.
이런 노선은 333이 진리인데
그냥 고등어가 땡기더군요(?)
슬슬 내려가야 하는데 흠좀무군요.
내려가는 중.
디스패처야 디스패처야 도착지 기상정보를 내 놓아BoA요(ANG?)
-ㅁ-(.......)
저 독한 구름대를 뚫고 내려오니 폭우가 반겨줍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바람이 정풍이군요.
오랜만에 고등어이니 수동랜딩 한번 해야죠?
PSS의 오토랜딩이 이뭐병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잡아서 그런가 감 잡기 힘들더군요(...)
터치다운. 플레어 각도가 조금-_-;;;
활주로 노면이 미끄러우니 리버스 풀 전개합니다.
활주로 빠져나오는 와중 뒤에 있던 737은 GA합니다(먼산)
뮌헨공항은 처음이라 나따라와요 차를 부르기로 합니다.
나이스한 고등어 전면샷(의불)
뮌헨이라면 루프트한자의 제2허브일텐데 어째 조용합니다(...)
...랄까, 여긴 스타얼라이언스 터미널 아닌가?(...)
뭐 시키는대로 주기합니다;
진리의 비주얼 도킹 유도 시스템(맞나?)
엔진 셧다운, 보딩브릿지가 다가옵니다.
승객들이 내리고 4시간 뒤에 있을 복귀편 준비를 합니다. 복귀편 조종사들도 태워 왔으니 알아서 잘 갈겁니다(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