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이 안보이는 안드로이드용 음악 어플 대 열전(?)

2012. 2. 22. 20:36The MANIAC/Sensational Android

제가 맛폰으로 하는 짓거리(!) 중 첫번째는 MP3P입니다(먼산)
더군다나 EQ나 음장 지원에는 별 신경 안쓰면서 ID3태그나 앨범아트의 해상도 같은거엔 이상하게 신경을 쓰는편인지라 여태껏 파워앰프를 잘 써왔습니다.

그런데 롬질을 하면서 뭔가 꼬인건지(CM7.1 알파10) 아니면 며칠전 업데이트로 어플이 맛이 간건지 파워앰프가 계속 재생중에 랜덤하게 프리징되는 현상이 생기더군요. 그냥 얼어붙는거면 태스크킬러로 강제종료하고 다시 돌리면 되는데, 이건 웃기게도 음악 재생만 맛이 가고 어플 자체는 살아있습니다;; 덕분에 어플 다시 실행시키려면 폰을 리붓시켜야 합니다(...) 

덕분에 요며칠 안드롱 마켓을 전전하면서 이것저것 써본 음악 재생 어플에 대한 단상입니다.


1. 플레이어 프로
딱 제 취향입니다. 앨범아트 이미지가 정말 선명하게 나옵니다. UI도 파워앰프에 비하면 이만하면 충분합니다. 뭘 더 바래요. 그런데 문제는 일부 음악의 ID3 태그가 깨집니다-_-;;  Last.fm의 스크로블링을 사용하는 입장에선 이건 용납이 안됩니다.  더더욱 이상한건 PC나 파워앰프에서 돌려보면 다 멀쩡하게 나옵니다. 이거만 해결되면 풀버전 사겠는데... 
(누구는 비싸다고 뭐라 하던데 제 기억엔 파워앰프도 그정도 했던걸로-_-;;)

2. 윈앰프/멜론/네이버 뮤직
앨범아트 해상도가 낮아서 바로 아웃(...)

3. 더블트위스트
이건 뭐 아이튠즈 안쓰면 쓰지 말란 소린지 뭔지(...)

4. MixZing
플레이어 프로랑 똑같이 태그 인식 불량. 심지어 깨지는 파일이랑 깨지는 글자 형태까지 동일(...)

5. TTPod
이거 정말 물건이다 싶은 어플이긴 합니다. 인터넷에서 자동으로 가사 찾아다 뿌려주고 개발 주기나 피드백도 좋다고 합니다....만, 첫구동시 라이브러리 스캔하는데 세월아 네월아 걸리고, 뭣보다 앨범아트가 파일에 embed되어있어야 하더군요=_=; 덤으로 스크로블링 옵션 없음의 압박(...)

6. 뉴트론 플레이어
앨범아트도 깔끔하게 나오고 여태 써본 어플 중에서 음이 가장 좋습니다. 플라시보일지도 모르지만. 32비트 프로세싱이라나 뭐라나. 하지만 정말 적응 안되는 UI와 베터리 킬러-_-;; 요구사양이 싱글코어 1GHz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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