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기체 인수(?)하러 쫄래쫄래 나옵니다.
역시나 마이너는 저 멀리 리모트 스팟입니다.
저 멀리 달이 떴군요.
아무래도 FDE 건드리면서 일렉트릭 계통이 뭔가 꼬인듯 싶습니다-_-
APU 시동걸어주니 그제서야 등화가 켜집니다.
푸시백.
03L로 굴러갑니다.
구CI와 신CI의 만남
과연 밤 시간대도 북적댑니다.
빠와! 언리미티드 빠와!
...라고는 하지만 고고도 공항이라 엔진 출력이 나쁩니다.
고고도, 고온환경에서는 쌍발기보단 4발기가 안정적이지요.
PMDG747의 로고등 이펙트를 이식해봤는데
나름 좋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을 남에서 북으로 가로지르는 항로인데
야간인데다 트래픽도 없고
참 심심합니다-_-
오토콘트라스트의 압박. 객실조명이 부웅 떠버리네요. 사실 무드라이팅이라 좀 더 어둡게 만들어야(...)
튀니지로 해서 지중해로 나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프랑스를 거쳐 도버해엽.
하강합니다.
27R로 들어가기 위해 특유의 S자코스-_-) 진입합니다.
구름의압박;;;
시정도 메롱입니다.
히드로는 IFR 온리 상태(...)
간신히 접근등화가 보입니다.
터치다운
유도로로 나옵니다.
그리고 리얼웨더의 만행.
5A터미널을 배정받습니다.
쏟아져 내리는 트래픽들.
디보딩이 시작됩니다.
이쪽도 짐싸서 내립니다.
캥거루루트 탈 생각하니 아찔하네요-_-;;;